1년간에 줄어든 게시물수 & 이웃수.

주인 없는 네이버 블로그쪽을 관찰(?)하면서 알게된 건

주기적으로 글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위의 왼쪽스샷은 2014년 5월의, 오른쪽은 오늘 찍은 게시물수 스샷입니다.

약 1년간에 무려 '20개' 나 글이 줄고 있었습니다.

어떤 글이 블라인드되어 비공개 처리된지는 알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건, 100% 예전에 올린 글이 비공개되고 있다는 것.

정말.. 주인이 없고, 새로 글도 안올리는 블로그에게도

네이버는 자동 블라인드 프로그램으로 기계적으로 고수위 이미지글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바운드의 예측이지만, 예전글이 블라인드 되는 시스템은,

게시글에 새롭게 댓글이 달리면 그것이 '최신 댓글' 란에 올라가

자동 블라인드 프로그램이 그곳을 스캔(?)하여 새로운 글로 간주하여 블라인드하는 모양.

또 하나는 무서운 예상으로는, 바운드의 안티팬(아직도 있는걸까..)이,

예전 고수위글을 하나하나씩 네이버에 신고하여 처리되고 있을 가능성.

(사람 뭔 일을 할 줄 모르는 법.. 가능성은 제로는 아니지요..)

방치중인 블로그의 게시글이 20개나 줄어드는 진귀(?)한 현상.

앞으로 얼마나 글이 줄어들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줄어들고 있는 것이 또하나.

그것은 '이웃수' 입니다.

 

왼쪽이 2014년 1월, 오른쪽이 오늘 찍은 스샷.

1년간에 약 500명의 이웃수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줄어든 요인은 역시 바운드가 5년간의 블로그통계학박사과정(?)을 이수하면서 연구한 결과로 나온

3년간의 비로그인으로 아이디 강제 삭제가 이루어져서 줄어들고 있다게 가장 크겠습니다.

예전에는 블로그 활동을 지속하면서 늘어나는 이웃수가 줄어드는 이웃수를 아슬히 넘겼었기에 이웃수가 늘고있었지만,

지금의 비활동의 블로그에서는 새로운 이웃 증가가 줄어드는 이웃수 이하로 되어서 차근차근(?) 줄어서

1년간에 500명이 줄어든 현상이 이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이대로 1년간에 500명이 줄어든다는 법칙을 확립한다면 

앞으로 15년후에는 네이버 블로그 이웃수는 0명이 될 예상이 가능합니다(!?)

(뭐 바운드의 네이버 블로그도 2017년 1월에 소멸될 예정이니 불가능하지만..ㅎ)

바운드가 블로그 3대 목표로 세웠던 방문자 1000만명, 스크랩수 10만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이웃수 10000명을 달성을 아예 못하게 되었으니 마니마니 아쉽군요..ㅠ

누적 이웃수라면 12000~13000명은 기록했을텐데.. 이웃수는 왜 누적이 아니였을까요..!ㅠㅎ

뭐.. 이웃수가 아무리 많아도 그 80%이상은 방문은 안하니, 의미는 없는 숫자의 매직일 뿐이지만..ㅎ

여전히 전 블로그에는 방문자가 2000명가까이 방문을 합니다.

90%가 예전글의 검색노출로 오는 방문자이고 10%(약100~200명?)이 이웃분의 방문이라고 느껴집니다.

그 10%중에서 올만의 방문으로 바운드가 활동을 안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발견하시는 분이, 현재 이 블로그에 찾아와 주시는 골수팬(ㅎ)분들이겠습니다.

나날히 줄어드는 게시물과 이웃수.

확실히 아쉬운 일이기는 하지만, 예전만큼 화는 나지 않습니다.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서까지 네이버에 화를 내도 무의미하고

무엇보다 큰 건, 지금의 블로그 모습이 바운드가 원했었던 모습이라는 것을 요즘 알았기때문.

솔직히 예전부터 게시물수가 줄어든 현상은 알았고 그때 글을 올렸다면 화를 내면서 글을 썼겠지만..

지금 이렇게 올리게 된 것도 화난 마음이 없어졌기에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쓸때 화난 마음보다 편온한 마음으로 쓰는게 읽는 쪽도 쓰는 쪽도 좋은 것이겠죠ㅎ

p.s 네이버의 예전의 대형 유머 블로그가 거의 모조리 블로그 폐쇄된 모습을 확인..

모두가 바운드 처럼 예전글이 문제가 되어서 블라인드 된 모양입니다.

흠.. 바운드도 한편으로 유머자료를 올리고 있었기에 어쩌면 그런 유머 블로그 검거(?)사태에 휘말린게 아니였을까 싶기도..

(뭐 고수위글이 처리 대상이였던 건 유머블로그도 마찬가지이기는 했겠지만..ㅎ)